안녕하세요. 박프로입니다. 제가 요즘에 피자에 꽂혀서 계속 고민하다가 이태리 나폴리 정통 방식으로 피자를 만드는 곳이 있다고 해서 홍대화덕피자를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홍대와 합정역 사이라고 하지만 합정역에서 더 가깝고 5분만 걸어가면 도착합니다.
영업시간, 브레이크타임, 휴무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요일 | 영업시간 (라스트 오더 - 21시 30분 까지) | 브레이크타임 |
| 월 | 11:30 ~ 22:00 | 15:30 ~ 16:30 |
| 화 | 정기휴무 | 정기휴무 |
| 수 | 11:30 ~ 22:00 | 15:30 ~ 16:30 |
| 목 | 11:30 ~ 22:00 | 15:30 ~ 16:30 |
| 금 | 11:30 ~ 22:00 | 15:30 ~ 16:30 |
| 토 | 11:30 ~ 22:00 | 없음 |
| 일 | 11:30 ~ 22:00 | 없음 |
홍대화덕피자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딱 봐도 따듯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겨울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조명이 너무 따듯한 색이라 더 좋았습니다.
홍대화덕피자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우드를 사용했고 우드톤이서 그런가 뭔가 따뜻하고 상쾌하고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유럽 느낌이 들어서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방문자도 엄청 많았는지 다녀간 사람들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방 쪽에는 바로 베수비오 화산석으로 만든 화덕이 보였습니다. 화덕의 외부 디자인이 아주 맘에 드네요. 그리고 내부의 화력을 보니 피자가 정말 맛있게 만들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삼겹살을 구워 먹더라도 일반적인 불판이 아닌 솥뚜껑이나 화로에 구워먹으면 더 맛있듯이 이탈리아 베수비오 화산석 화덕으로 만든 피자는 저의 입맛을 무기력한 입맛을 각성시켰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께서 이렇게 짐을 놔둘 것을 갖다 주십니다. 저는 이것의 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일본 교토의 한 스타벅스에서 이것을 처음 봤거든요. 처음 교토 스타벅스에 이것을 봤을 때 사람들이 가방과 짐들을 여기에 올려놓는 것을 보고 짐을 보관하는 거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세팅을 해주시는데요. 와인병을 물병으로 사용한 게 느낌 있더라고요. 알고 보니 홍대화덕피자는 와인도 시그니쳐인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메뉴를 보면 엄청나게 많은 와인들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테이블에는 이렇게 홍대화덕피자가 맛있는 이유와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베수비오 화산석으로 만들어진 화덕으로 만드는 것도 특징 중에 하나지만 고르니쵸네라는 피자 테두리의 부분이 정말 쫄깃하고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우리가 보통 피자 끝부분에 치즈가 없으면 퍽퍽하고 질긴데 홍대화덕피자의 테두리는 너무 부드럽고 담백했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와인 종류가 엄청 많더라고요. 그리고 소주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소주를 팔지 않는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소주를 팔았다면 분위기가 매장 분위기가 뭔가 이상할 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꽈트로스타지오네를 주문했습니다. 시그니쳐 메뉴이기도 하고 홍대화덕피자의 베스트 메뉴를 4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피자였기 때문이죠. 조각은 8조각이며 콰트로포르마지, 크로칸테, 마르게리타, 디아볼라 각각 2조각씩입니다.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콰트로 스타지오네 피자가 나왔습니다. 크기도 크고 4가지 맛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평소 배달하면 먹는 피자와는 달리 이탈리아 나폴리 형식의 피자기 때문에 두껍지 않습니다.
먼저 제가 제일 좋아했던 베스트 피자입니다. 바로 마르게리타 피자인데요. 이 피자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이유가 토마토소스가 너무 맛있어서입니다.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가 들어간 피자인데 이 토마토 소스가 거의 다 했다고 무방할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모든게 완벽했던 조화를 갖춘 피자였습니다. 어디 토마토 소스인지 정말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디아볼라 피자는 토마토 소스와 매운 초리조를 올리고 마늘을 곁들인 피자입니다. 디아볼라 피자는 맛은 있었는데 살짝 매운맛이 나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러한 피자의 맛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맵찔이라 아쉬웠는데 매콤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아쉬웠던 피자는 크로칸테입니다. 크로칸테는 새우와 마늘을 그리고 토마토소스로 구성되어 만든 피자인데요. 다 좋았는데 씹을 때마다 새우껍질인지 아니면 마늘 껍질인지 모르겠는데 씹을 때마다 그 새우껍질 씹는 비슷한 식감이 느껴 저서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것만 없으면 괜찮은 피자였을텐데 저랑은 안 맞는 피자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피자 콰트로포르마지입니다. 이 피자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치즈폭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피자의 공식적인 설명을 보면 고르곤졸라, 크림치즈, 레지아노치즈, 모짜렐라 치즈로 풍부한 치즈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크림치즈 피자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치즈의 집합체인 피자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치즈 종류의 피자를 꿀에 찍어먹던데, 저는 치즈 본연의 짭짤한 맛을 원해서 그냥 먹었습니다. 정말 100% 치즈로 뒤덮인 피자이기 때문에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은 이 피자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새로운 피자의 맛과 분위기를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홍대화덕피자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맛집 기록보관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할매의 손맛이 느껴지는 등촌역 순대국 맛집, 할매순대국 후기 #할매순대국 #등촌역순대국 #해장맛집 (2) | 2024.11.19 |
|---|---|
| 삼청동 맛집 탐방: 미쉐린이 인정한 삼청동수제비의 매력 #삼청동맛집 #수제비맛집 #미쉐린맛집 (4) | 2024.11.16 |
| 망고 애호가들을 위한 천국, 고망고 강서구청사거리점을 가다 #고망고메뉴 #고망고후기 #강서구청사거리맛집 (4) | 2024.11.11 |
| 부산 맛집 영동밀면&돼지국밥: 줄 서서 먹는 이유 있는 맛집! (5) | 2024.11.06 |
| 테라김밥 홍대본점에서 만난 특별한 김밥과 떡볶이의 맛 #테라김밥 #홍대김밥 #홍대분식맛집 (2) | 2024.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