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평창에서 산책하기 좋고 양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대관령양떼목장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대관령양떼목장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해 있으며 강릉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있습니다.
위치는 이곳이며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승용차가 있어야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대관령마을 휴게소에 주차하고 5분 정도 걸어가면 양떼목장에 도착합니다.
대관령양떼목장은 보시는 바와 같이 9시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저는 7,000원을 내고 입장을 했지만 입장료에 양에게 줄 수 있는 먹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입구에서 결제하거나 혹은 네이버로 미리 구매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입장권을 발권받으시고 입장 후에 버리시면 안 됩니다. 이 입장권은 나중에 양에게 줄 먹이와 교환할 때 쓰입니다.
대관령양떼목장에 입장하면 이런 모습이 모입니다. 드넓은 초원이 보이고 양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저기 있는 양들을 물어보니까 아직 어린양들이거나 아픈 양들, 다른 양들과 합사를 기다리는 양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민들레도 귀엽게 피어있길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대관령양떼목장은 아주 넓어서 산책하기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사방이 트여있으며 선선한 바람과 공기가 상쾌합니다.
입구에서 중간쯤 걸어오시면 이렇게 양들이 쉬는 집을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양들의 집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한쪽에서는 따듯한 햇빛을 받으며 자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장난을 치면서 물을 마시는 양들이 보입니다.
신기한 게 새끼양이 있었는데 혼자 저렇게 가운데에 앉아서 웃으면서 되새김질을 하는 양을 보니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양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장이 있습니다. 티켓을 아주머니께 보여주면 건초가 담긴 바구니를 주시는데요. 여기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절대 바구니를 통째로 양에게 먹이를 주면 안 됩니다. 그러면 양들이 바구니를 이로 물어서 가져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먹이를 줄 땐 손바닥을 펴고 그 위에 덜어서 줘야 합니다. 손가락으로 집어서 주면 손가락 물릴 수도 있어요.
양들이 순하다고는 하지만 밥 먹을때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양들은 만져도 물지는 않아서 참 착한 동물인 것 같아요.
양 먹이주기 체험을 끝내고 그 뒤로 가면 이제 드넓은 들판과 방목된 양들, 그리고 산책할 수 있는 길들이 보입니다. 저는 여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아주 넓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그리고 양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풀을 뜯어먹고 있었기 때문이죠. 한국에서 보기 힘든 장면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 찍기도 좋은 장소고 찍을 때마다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너무나 맘에 든 대관령양떼목장입니다. 여러분들도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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