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우연히 홍대에 갈 일이 있어서 혼자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마침 분식집이 있어서 들른 '테라김밥 홍대본점'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테라김밥 홍대본점은 여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홍대에서 가장 중심부에 있다고 해야할까요?
테라김밥 홍대본점의 외관입니다. 간판이 노란색이라 눈에 정말 잘 보입니다. 그리고 간판에서 보듯이 테라김밥 홍대본점은 24시간입니다.
테라김밥은 키오스크로도 주문이 가능하며 현금, 포장, 매장식사, 혼밥 다 가능했습니다.
저는 항상 새로운 가게를 방문하면 그 식당은 기본 음식이나 시그니쳐 음식을 주문하는데요. 마침 세트메뉴에 테라김밥이 포함되어 있어서 저는 떡볶이, 테라김밥, 김말이 튀김이 있는 김말이떡김 (11.9)를 주문했습니다.
어떤가요 이 구성? 저는 정말 알차고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밥도 그렇고 튀김도 4개나 줬으며 떡볶이도 매우 많았습니다.
김밥은 제가 알던 단무지, 햄, 이런 것들은 안 들어가 있었지만 그래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계란과 밥이 주된 구성인 것 같은데 뭔가 처음 보는 맛이라 오묘하지만 결론은 부드럽고 맛있어서 계속 찾게 됐습니다. 다음에는 한번 직접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서 먹으려고 합니다.
떡볶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매운 것은 잘 먹지 못합니다. 너무 매운 것을 먹으면 먹는 즐거움보다는 혀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테라김밥 떡볶이는 엄청 맵지도 않고 달달한 떡볶이에 가까웠습니다. 아마 외국인이 많은 홍대이기 때문에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떡볶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맵기를 %로 말하자면 10%? 정도 됩니다. 또한 떡이 정말 너무 쫄깃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이런 떢볶이는 처음 봤습니다. 이 떡볶이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포장해서 두고두고 먹고 싶었습니다.
김말이튀김은 어느 튀김가게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니라 그냥 일반 김말이튀김과 비슷했습니다. 쫀득쫀득한 게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으니 좋았습니다.
테라김밥 홍대본점 김말이떡김 세트 11,900원을 주문해서 3가지 맛을 느끼고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는 테라김밥 홍대본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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