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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달리다! 2024 미니언즈런 참가 후기 #부산미니언즈런 #부산달리기대회 #미니언즈런후기

박프로17 2024. 11. 8. 06:08

안녕하세요. 박프로입니다. 부산에서 마지막 일정인 미니언즈런 참여를 했습니다.

 

부산 미니언즈런 달리기 대회

 

 

미니언즈런은 부산역 바로 앞에 있는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했으며 달리기 코스도 북항친수공원을 위주로 5KM 뛰는 간단한 코스였습니다.

 

또한 기록을 재는 그런 의미의 달리기 보다는 즐겁게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여유롭게 뛰는 그런 의미의 대회입니다.

 

모이는 시간은 오전8시 였으며 출발시간은 9시였고 행사가 완전히 끝나는 시간은 12시였습니다. 5KM라는 짧은 코스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1시간 이내로 완주로 하고 나머지 시간은 경품 추천 밎 개그맨, 가수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미니언즈런 대회 완주하면 주는 것들

 

참가비는 7만원이라 좀 비쌀 것 같이 느껴졌지만 지니 TV 1개월 무료권, 미니언즈 티셔츠, 미니언즈 뻥튀기, 미니언즈 팬케이크, 미니언즈 킨더, 미니언즈 김자반, 생수, 마녀공장 선크림, 미니언즈 캘린더, 룩트 소보로 그레놀라, 랩노쉬 프로틴 드링크, 사몬타나 젤라또, 뉴믹스 단백질, 미니언즈  완주 메달 등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특별하고 참신한 대회에 참여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참여 신청을 했습니다.

 

 

또한 그 외에 무수히 많은 연예인들도 대거 참여해서 같이 뛰었습니다.  김민지 마라토너, 강소연, 김준호, 김대희, 홍인규, 장동민, 심수창, 이대형, 류근지, 류근일 ,장기영, 뮤지, 유세윤, 이상호, 이상민 같은 개그맨과 야구선수, 그리고 마라토너 등 다양한 셀럽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부산 북항친수공원 미니언즈런

 

부산역을 통과하여 북항친수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직 아침 8시가 안 됐는데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물품보관를 이용 가능했지만 저는 미니언즈런 대회측에서 나눠준 가방이 있었기에 가방을 메고 뛰어서 물품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미니언즈런 행사장 북항친수공원

 

드디어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미니언즈 특유의 색이 노란색인데, 역시 컨셉에 잘 맞게 노랑풍선과 노란색 티셔츠까지 정말 귀여운 러닝대회 입니다.

 

행사장으로 가는길에 보이던 미니언즈 친구들

 

행사장으로 이동하는데 이렇게 미니언즈와 같이 사진을 찍는 친구들이 보였습니다. 이 친구들을 보면 자꾸 목소리가 생각나서 ㅋㅋㅋㅋ 저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부산 미니언즈런 대회 북치고 장구치고

 

행사장에 도착하니 이렇게 북으로 흥을 돋구어 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부산 미니언즈런 대회 셀럽들

 

그리고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개그맨들과 운동선수, 셀럽들이 인사를 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셀럽들도 같이 뛰는데 저는 중간에 김대희, 홍인규, 장동민 분과 만나서 사진을 찍었어요. 홍인규님은 벌칙으로 인해 미니언즈로 아예 분장을 하고 왔었어요 ㅋㅋㅋㅋㅋ

 

부산 미니언즈런 대회 출발

 

저는 A조라서 맨 처음으로 뛰었는데 아까 봤던 미니언 2명이 반겨줍니다ㅋㅋ 그리고 3천명인가 5천명이 모였다고 했는데 출발 하는데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ㅋㅋ 뒤에서 보니 온통 노란색 물결입니다.

 

부산 미니언즈런 대회 코스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런닝을 뛰다 보니까 이렇게 좋은 경치도 볼 수 있습니다. 바다 앞에서 아침 햇살을 보며 뛰는 그 느낌은 너무 상쾌했습니다. 걱정스러운게 전날에는 비가 오고 그랬는데 일요일인 당일에는 날씨가 무척 쾌청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한강에서 런닝도 뛰어봤지만 부산에서 런닝을 뛰는게 훨씬 공기가 좋더라고요. 저는 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부산 미니언즈런 대회 개그맨 장동민, 홍인규 만남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중간에 런닝 뛰다가 장동민씨와 홍인규씨도 만났어요.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실제로 두번 봤는데 또 이렇게 만나게 되니 뭔가 반갑더라고요 ㅎㅎ

 

그나저나 홍인규님은 ㅋㅋㅋㅋㅋㅋ 진짜 보는 내내 너무 웃겨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ㅋㅋㅋㅋ 코스프레 1위일 듯 합니다.

 

부산 미니언즈런 대회 완주

 

그리고 드디어 완주 했습니다. 저는 12km를 1시간 5분 정도 완주 하는데 5km다 보니 25분 정도에 완주 한 것 같습니다. 첫 완주 메달을 받았는데 너무 독특하고 귀여워서 추억에 남는 달리기 대회였습니다.

 

그리고 완주하면 바로 아이스크림도 주는데 그게 얼마나 그렇게 맛있던지... 잊혀지지 않는 맛이네요. 런닝 뛰고 바로 당 충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두찜 이벤트 당첨

 

그리고 저는 완주하고 시간이 남아서 두찜 이벤트를 했었는데요, 저거 룰렛 돌렸는데 2만원권, 1만원권 쿠폰이 있었는데 저는 1만원권 당첨됐습니다 ㅋㅋㅋㅋㅋ 예아

 

제 뒤에 분들이 부러워하던 ㅋㅋㅋㅋ 저는 이걸로 바로 서울 올라가서 1만원 권 이용해서 바로 두찜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부산 미니언즈런 대회 완주 인증

 

그리고 이제 경품 추첨 밎 공연을 기다리면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배번호에 피니시 찍혀있는거랑 메달 받은게 얼마나 좋던지요.

 

저는 예전에 헬스장에서 런닝만 뛰다가 한강에서 런닝 한번 뛰고 바깥에서 바람을 쐬면서, 구름을 보면서, 강을 바라보면서 노래를 들으면서 뛰는게 이렇게 좋다는 것을 깨닫고 바깥에서 런니을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연히 미니언즈런 대회를 발견하게 됐고요. 저에게 첫 대회 치고 너무나 갚진 경험이었습니다.

 

부산 미니언즈런 대회 경품 추천 및 UV 공연

UV 이태원프리덤 공연

 

그리고 대망의 경품 추첨이 있었습니다. 맨 마지막이 제일 비싼 갤럭시 워치였거든요. 사실 이거 하나 받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70만원인가 140만원인가 그 정도 가겨으로 들었었거든요. 저는 마지막 끝나는 시간인 12시까지 봤는데 역시 저는 당첨이 안되더라고요 ㅋㅋ 하지만 어렸을 때 자전거도 당첨됐던 경험이 있기에 저는 이런거 추첨하면 항상 기다리는 편이랍니다.

 

그리고 UV 공연 너무나 재밌었어요. 제가 잘 아는 이태원프리덤부터 사기캐, 집행유애라는 노래까지 3곡이나 들었습니다. 특히 사기캐라는 노래는 제목은 몰랐었으나 제가 알고 있던 유명한 노래였습니다. 얘는 진짜 잘놀아, 얘는 진짜 핫해, 술자리엔 유재석, 돈 쓸때는 만수르~  한번 쯤 들어본 가사 아닌가요? 저는 이게 UV 노래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부산 미니언즈런 대회, 저에겐 첫 마라톤 대회였고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쾌활하고 재밌는 분위기의 러닝 대회라 저는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느 더 난이도 있는 마라톤 대회를 참가해 봐야겠습니다.